조선 문인1 「是非吟(시비음)」을 읽으며 – 옳고 그름을 넘어 바라보는 높은 시선 목차들어가는 말: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요?시 원문과 번역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비음의 지혜’마무리: 옳고 그름의 너머를 보는 사람들어가는 말: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요?살다 보면 우리는 수도 없이 ‘판단’을 하게 됩니다.학교나 직장에서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기도 하고, 뉴스에서 어떤 사건을 두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도 합니다.때로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나누려 합니다.하지만 정말 그게 옳은 태도일까요?그 ‘판단’이 진정 진실에 가까운 것일까요?이처럼 인간의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의문을 던지는 시 한 편이 있습니다.바로 조선시대 중기의 문인 허후(許厚, 1588~1661)가 지은 「是非吟(시비음)」입니다.시 원문과 번역是非眞是是還非 不必隨波.. 2025.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