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음과 차 있음의 역설1 [손자병법 허실편 2] 비어 있음과 차 있음의 역설 목차▣ 들어가는 말▣ 본문▣ 마무리▣ 들어가는 말우리는 ‘보이는 것’에 너무 쉽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상대가 크고 강해 보이면 움츠러들고 자신이 준비되었다고 느끼면 무리하게 앞서 나가기도 하죠. 하지만 손자병법은 정반대의 통찰을 던져줍니다. 전쟁에서 이기는 자는 힘이 센 자가 아니라 허와 실을 꿰뚫어보며 기민하게 움직이는 자라고 말합니다.은 전략의 정수를 담고 있는 장으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부분을 중심으로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보고 일상 속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본문1. 원문과 해설■ 원문行千里而不勞者, 行於無人之地也. 攻而必取者 攻其所不守也.(행천리이불로자 행어무인지지야 공이필취자 공기소불수야)守而必固者, 守其所不攻也.(수이.. 2025. 4. 18. 이전 1 다음